이란 전쟁 이후의 산업 재편
- 원본 제목: 이란 전쟁 이후의 산업 재편
- 발행일: 2026-09-16
- 발행기관: iM증권
- 원본 카테고리: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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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재고 고갈과 한국산 대체 수요: LIG D&A 의 기회
핵심: 개전 후 미국의 Patriot 재고는 전쟁 전 대비 약 65~67%, THAAD 는 약 38~48% 감소했으며, 생산능력 확대에도 Patriot 와 THAAD 는 2029 년, Tomahawk 는 2030 년 말 이후에야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근거: p. 6)
- Payne Institute for Public Policy 와 FPRI 집계에 따르면 개전 96 시간 동안 PAC-2/PAC-3 계열 요격탄은 총 1,003 발이 소모되었으며, 이 중 미군 소모량은 325 발인 반면 우방국 소모량은 678 발로 미군의 두 배를 넘었다. (근거: p. 24)
- Patriot 계열 재고는 개전 직전 2,330 발에서 1 차 휴전 (26 년 4 월) 시점에는 1,030 발로 절반 이하가 되었고, 26 년 7 월 기준으로는 759~827 발까지 추가로 감소했다. (근거: p. 26)
- 향후 수년간 생산 물량이 자국 재고 복원에 우선 배정되면서 중동의 신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어려워졌으며, 스위스·NATO 회원국·에스토니아·영국·북유럽 국가·대만·우크라이나 등 우방국에 대한 무기체계 공급과 인도에도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근거: p. 6)
- 스위스는 22 년에 계약한 Patriot 5 개 포대를 26~28 년에 인도받을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 우선공급으로 4~5 년 지연된 데 이어 이란전쟁 후 추가 지연을 통보받아 26 년 5 월 기준 당초 대비 총 5~7 년 지연이 전망된다. (근거: p. 32)
- 에스토니아는 26 년 4 월 HIMARS 관련 공급이 일시 중단되었고 7 월 재개 수순에 들어갔으나, ATACMS 는 대이란 작전과 직접 연계되어 계속 보류 중이다. (근거: p. 32)
- 그러나 천궁-II 는 NATO 와 미국의 표준 전술데이터링크 (Tactical Data Link) 인 LINK 16 에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Patriot 방공망을 운용하던 국가의 레이더 (AN/MPQ-65 등) 및 상위 방공통제소 (C2) 가 수집한 표적 정보를 천궁-II 작전통제소 (ECS) 로 전송받아 타격 임무를 분담 (대형 미사일은 Patriot, 중·단거리 표적 및 드론/순항미사일은 천궁-II) 하는 방식으로 쉽게 상호 보완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도입과 동시에 Patriot 의 일부 대체 또는 보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근거: p. 92)
- Patriot(PAC-2/PAC-3) 의 요격고도는 15~35km, 천궁-II(M-SAM II) 는 15~30km 로 양 체계는 사실상 동일한 중고도 요격 영역을 담당한다. 천궁-II 가 Patriot 의 보완재에 그치지 않고 대체재로 거론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근거: p. 92)
- 천궁-II 요격탄의 단가는 발당 100~130 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400~500 만 달러에 달하는 PAC-3 MSE 의 4 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포대 단위로도 PAC-3 가 1 조원 이상인 반면 천궁-II 는 3,000~5,000 억원 수준이다. (근거: p. 93)
- 그러나 LIG D&A 는 천궁, 현궁 등 자사의 주요 미사일 탐색기를 일찍부터 내재화한 상태이며, 일찍부터 선제적인 설비투자를 단행하여 순조로운 생산량 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근거: p. 95)
- 9 월 WSJ 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지하 시설에서 탄도미사일 제작을 재개하고 있다. 보유 부품만으로도 최소 수백발~ 최대 수천발까지 생산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최근 밴스 부통령 등 백악관 내부에서는 전쟁이 트럼프 美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9 년 1 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근거: p. 96)
- 보다 구체적인 예로는 라인메탈의 Skyranger 30 대공포에 LIG D&A 의 신궁 체계가 결합되는 모델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근거: p. 100)
확인이 필요한 부분
- 증산 목표 달성까지는 최대 7 년까지 걸릴 전망이며 본토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적국 미사일의 방어를 위한 대공무기 소요는 지상무기와는 달리 기다려줄 시간이 없다. (근거: p. 100)
- 서방국가의 증산 목표는 항상 계획대로 잘 되지 않음이 이미 지난 4 년간 증명되었다. (근거: p. 100)
에너지 수급 불균형과 한국 정유/건설사의 수혜: SK 이노베이션, 삼성 E&A, 현대건설, Valero
핵심: 특히 한국은 지리적인 접근성과 사우디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 달하는 만큼 OSP 하락은 이들의 원가 절감 효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수혜로 볼 수 있다. (근거: p. 83)
- 9 월 기준 호르무즈 해협의 주간 탱커 선박 통행량은 약 6~10 척 수준으로 연 초 140 여척 대비 90% 이상 감소하였다. (근거: p. 17)
-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의 경우 최고 선가 대비 10% 수준의 보험료가 적용된 바 있다. (근거: p. 17)
-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는 YTD 130%, YoY 로는 180% 이상 상승하였고, 탱커 운임의 경우 중동 → 중국의 VLCC 운임이 연초 대비 20 배 가량 상승하였다. (근거: p. 13)
- 중동 → 중국의 VLCC 운임은 현재 78 만달러로 연초 대비 20 배 가량 상승하였다. (근거: p. 17)
- LNG 쪽에서 미국의 최대 경쟁국인 카타르와 호주의 공급량 증가가 쉽지 않고, 그 자리를 메꿀 여력을 갖춘 곳은 미국이 거의 유일무이하기 때문이다. (근거: p. 55)
- 이에 2025 년만 해도 미국 LNG 수출에서 15% 남짓이었던 이들의 비중이 이젠 30% 넘어서고 있다. (근거: p. 58)
- 중동 내 갈등 완화 조짐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으면서 유가가 90 달러 육박함에도 Aramco 는 아시아 OSP 할인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데, 종전 이후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되면 OSP 조정은 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근거: p. 83)
- 한국 EPC 업체들은 LNG, CCGT, 원전에서 다수의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막대한 대미투자도 예정되어 있어 한국 EPC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이 과거 대비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근거: p. 84)
- 미국 정부는 2030 년까지 신규 대형원전 10 기 착공, 2050 년 원전 설비 400GW 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 년 DOE 는 AP1000 10 기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17.5bn 규모의 조건부 금융지원을 발표했다. (근거: p. 69)
- 여기에 한국의 대미투자 패키지에서 최대 8 기의 대형원전 투자까지 논의되고 있어 미국 원전 발주 사이클의 현실화 가능성은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다. (근거: p. 69)
- 이미 현대건설은 Westinghouse 와 2022 년 글로벌 사업 파트너 제휴를 맺었으며, AP1000 이 적용된 불가리아 코즐루두이 7,8 호기 (2.2GW) 의 EPC 사로 선정되었다. (근거: p. 86)
- 추가적으로 Fermi America 의 Matador Project(1.1GW x 4) 의 FEED 를 수행한 바 있다. (근거: p. 86)
- 삼성 E&A 는 Texas LNG Brownsville 프로젝트에서 Technip Energies 와 함께 LNG 액화플랜트 FEED 를 수행했다. (근거: p. 87)
- 3Q26 이미 14 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수주 가이던스 12 조원을 초과 달성하였다. (근거: p. 113)
- 2026 년, 2027 년 이익 레벨 증가가 매우 가시적이며, LNG 사업 수주, 그리고 2027 년 초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발표 기대감은 충분한 벨류에이션 상향 포인트다. (근거: p. 113)
- Holtec 은 미시간 Palisades 부지의 Pioneer 1, 2 호기 (680MW) 로 2030 년대 초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Oyster Creek 에 SMR 4 기 (1.36GW) 를 계획하고 있다. 두 프로젝트 현대건설이 EPC 를 맡을 예정이며, 연내 Palisades 에서 EPC 부분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 (근거: p. 121)
-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더 격화/장기화되고 있는 지정학 갈등 속에 높아진 유가와 정제마진, SMP 레벨 등을 감안하면 26 년 영업이익은 10 조원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거: p. 105)
- 특히 동사는 휘발유/디젤과 윤활기유 등의 높은 마진을 향유하는 것은 물론, SMP 상승에 따른 E&S 이익 증가도 두드러질 수 있다. (근거: p. 105)
- 도입단가 낮은 호주 CB 가스전 물량이 3 분기부터 투입된 것도 E&S 마진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을 전망이다. (근거: p. 105)
- 동사는 최대 규모의 원유 핸들링과 조달처 다변화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원유 조달이 가능하다. (근거: p. 105)
- 그럼에도 현재 동사 주가는 PBR 0.8 배에 그치고 있는 만큼 국내 정유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매력도가 가장 높다는 판단이다. (근거: p. 105)
- 현대건설의 2026 년 예상 영업이익은 8,620 억원 (+32.1% YoY), 2027 년은 1.0 조원 (+19.9% YoY) 이다. (근거: p. 121)
- 1 분기엔 WTI 대비 평균 26 달러까지 할인된 캐나다산 투입 확대와 베네수엘라산 원유 도입 재개로 마진이 개선됐는데, 정유 이익 증가에 30% 기여하며 지리적 이점을 확실히 입증했다. (근거: p. 128)
반대 근거와 제약
- 중동 원유 하락은 아시아 정유사들이 원가 측면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자, 이들의 정제품 생산량 증가로 연결되면서 미국 정유사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근거: p. 65)
- 그러나 중동 산유국들의 무질서한 증산으로 유가가 셰일업체 손익분기점 이하로 낮아지면 생산 중단, 재무구조 악화 등의 악몽을 또 다시 마주하게 된다는 점에서 미국 에너지 업체들 전반적으로 카르텔 약화를 긍정적인 이슈로 보긴 어렵다. (근거: p. 67)
확인이 필요한 부분
- Alaska LNG 는 현재 Proposal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근거: p. 87)
- 유가가 100 달러 넘어서며 정제마진 훼손 우려가 대두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타격을 입은 정제설비는 글로벌 용량의 10% 달하고, 그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곳도 마땅히 없는 만큼 고유가도 사실상 모두 흡수되며 정제마진 강세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근거: p.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