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릭스 20260804 부록 — 리레이팅과 수급
이 부록은 완전한 추론이다. 본편의 기업 판단·정상화 범위·투자 판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주어서는 안 된다. 부록은 확정된 1부·2부를 한 방향으로만 참조하며 본편 점수나 판정을 바꾸지 않는다.
A. 리레이팅 시나리오
현재 시장의 인식
시장은 피델릭스를 레거시 메모리 가격 변화에 이익이 증폭되는 소형 팹리스로 본다. 근거는 세 가지다.
- 2024년 업황 전망이 빗나가자 2025년 말 PBR이 약 0.75배까지 낮아졌다.
- 1Q26 실적 반전 뒤 현재 PBR 2.50배·TTM PER 40.95배로 빠르게 확대됐다.
- 한국IR협의회와 신한투자증권 모두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은
Not Rated였고, 정식 DCF나 안정 성장 PER보다 업황·가격 설명에 집중했다.
즉 현재 재분류는 “부실 사이클주 → 이익 반전 사이클주”까지 진행됐고, “지속 성장·현금창출 기업”으로의 전환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시나리오 1 — 사이클 팹리스에서 자동차·네트워크 특화 공급자로
지금은 가격 민감형 메모리 팹리스로 본다 → 자동차·네트워크 고객의 장기 주문과 4~6분기 반복 매출이 생긴다 → 안정적 틈새 공급자로 재분류된다.
| 항목 | 내용 |
|---|---|
| 방아쇠 | 자동차·네트워크 고객의 2년 이상 계약, 고객별 매출 공개, 수주잔고 400억원 이상 유지 |
| 전환 후 잣대 | 정상화 PER 9~11배, PBR 1.8~2.5배 |
| 선례 | 2023년 한국IR협의회 비교표에서 자동차·산업용 메모리 노출이 큰 제주반도체는 피델릭스보다 높은 PBR을 받았다 |
| 본편 연결 | 1부 상단 NI 180~215억원이 반복되면 2부의 6,300원대 경로가 가능 |
반대 근거: 회사는 최신 고객별 매출과 장기계약 마진을 공개하지 않는다. 1Q26 잔고는 반복 PO이며 과거 2022년 말 445억원에서 2023년 말 125억원으로 감소했다. 자동차용은 인증이 길고 가격전가가 낮을 수 있어 매출 안정성이 반드시 고마진을 뜻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2 — 레거시 제품사에서 LPDDR 제품 로드맵 보유사로
지금은 DDR3·NAND MCP 중심으로 본다 → 4Gb LPDDR4x 인증과 LPDDR5 개발·상업출하가 확인된다 → 제품 수명이 긴 모바일·엣지 메모리 설계사로 재분류된다.
| 항목 | 내용 |
|---|---|
| 방아쇠 | 고객 인증, 양산 웨이퍼 투입, 신규 제품 매출 비중과 GPM 공개 |
| 전환 후 잣대 | 정상화 PER 10~12배; 개발비 회수 전에는 매출·GPM 중심 |
| 선례 | 대만 Winbond·Nanya도 레거시 가격 상승기에는 실적과 자산 배수가 함께 확대되지만 제품·공정 전환이 지연되면 다시 축소됐다 |
| 본편 연결 | 2부 목표 시총은 NI 209억원에 PER 12배가 필요한 경로와 맞닿는다 |
반대 근거: 공시상 회사는 이미 LPDDR4x를 판매한다. 따라서 “LPDDR 진입”이라는 서사 자체는 신규성이 약하다. 신한 자료의 2028년 본격 양산과 수년간 약 100억원 개발비는 공식 가이던스가 아니며, 제품 인증·수율·고객이 확인되지 않았다.
시나리오 3 — 무배당 소형주에서 현금환원 기업으로
지금은 이익이 나도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는 회사로 본다 → FCF 누적과 배당·자사주 소각이 시작된다 → ROE의 신뢰도와 PBR 바닥이 높아진다.
| 항목 | 내용 |
|---|---|
| 방아쇠 | TTM FCF 흑자, 배당성향 15~25% 또는 자기주식 소각 |
| 전환 후 잣대 | PBR 1.5~2.2배와 FCF yield, 배당수익률 병행 |
| 선례 | 국내 소형 가치주의 경우 현금환원 개시는 자산가치 할인 축소의 전형적 촉매다 |
| 본편 연결 | 1부에서 정책·주주환원 축이 ‘근거 없음’이므로 완전히 추가적인 경로 |
반대 근거: 2016~2025년 배당이 없고 자기주식도 0.05%뿐이며 소각 기록이 없다. 2026년 1분기까지 TTM FCF가 -17.9억원이어서 환원보다 운전자본과 개발비가 우선될 가능성이 높다. 최대주주 그룹 중심 이사회도 소액주주 환원의 예측가능성을 낮춘다.
시나리오 종합
| 시나리오 | 12~24개월 실현 가능성 | 먼저 확인할 것 | 공상으로 끝나는 신호 |
|---|---|---|---|
| 자동차·네트워크 특화 | 중간 | 반복 계약·고객별 매출·GPM | 잔고 300억원 미만 |
| LPDDR 제품 로드맵 | 낮음~중간 | 고객 인증·상업출하 | 일정 지연·개발비만 증가 |
| 주주환원 | 낮음 | TTM FCF·이사회 결의 | 무배당 지속·추가 희석 |
본편 목표를 지지하려면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시나리오가 이익을 만들고, 세 번째 또는 그에 준하는 신뢰 개선이 멀티플을 유지해야 한다. 어느 하나만으로는 2,500억원대 시가총액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어렵다.
B. 수급·자금흐름
ETF와 패시브 자금
2026-08-04 검색에서 피델릭스를 유의미한 비중으로 보유한 미국 상장 ETF나 국내 ETF를 확인하지 못했다. 해외 소유 데이터에서도 뮤추얼펀드·ETF 보유가 0으로 표시된다. 따라서 ETF AUM·자금 유출입이 피델릭스 수급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확인 불가 또는 미미로 처리한다. ETF 편입을 촉매로 쓰지 않는다. 외부 보유 데이터
국내 투자자별 수급

최근 주간 외국인 순매수는 방향이 빠르게 바뀌었다.
| 주간 | 외국인 | 기관 | 해석 |
|---|---|---|---|
| 2026-06-29 | -64.5억원 | 소폭 | 급등 후 대규모 이탈 |
| 2026-07-06 | -1.3억원 | -0.6억원 | 약한 매도 지속 |
| 2026-07-13 | -6.7억원 | 0.0억원 | 외국인 매도 |
| 2026-07-20 | +9.3억원 | +0.4억원 | 반등 |
| 2026-07-27 | +24.4억원 | +0.8억원 | 강한 재유입 |
| 2026-08-03* | -15.5억원 | -0.3억원 | 재이탈 |
* 8월 3일 주간은 8월 4일까지의 부분 데이터다. 기관 거래는 대부분 1억원 안팎으로 가격발견 주체가 되기 어렵다. 외국인 흐름이 단기 변동성을 주도한다.
외국인 보유율

외국인 보유율은 2026-02-15 35.75%에서 2026-08-02 40.84%로 5.09%p, 167만9,849주 증가했다. 다만 최대주주 Dosilicon의 30.2%가 외국인 보유에 포함되므로, 8월 2일 기준 비최대주주 외국인은 단순 차감 시 약 10.64%다. “외국인 40%” 전체를 단기 스마트머니로 해석하면 과장이다.
보유율 증가는 중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6월 말 대규모 매도와 7월 말 재매수처럼 회전이 빠르다. 수급이 펀더멘털 확인보다 먼저 움직여 과열과 급락을 모두 키울 수 있다.
공매도 잔고

공매도 잔고는 2026년 5월 전까지 사실상 0이었고 7월 5일 210,864주·0.64%로 정점을 기록했다. 8월 2일에는 28,523주·0.09%로 줄었다. 현재 공매도 압력은 낮지만, 7월 정점에서 빠르게 축소된 것은 가격 하락 위험이 사라졌다는 뜻보다 급등락 과정의 포지션 청산으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주식선물과 추가 수급
피델릭스 개별주식선물 상장 여부를 신뢰할 수 있는 시계열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다. HTS·KRX 파생상품 종목 목록 확인 전까지 확인 불가로 둔다. 선물 포지션을 지어내지 않는다.
수급이 서사를 앞서는가
| 지표 | 현재 상태 | 판정 |
|---|---|---|
| 외국인 보유율 | 5.09%p 증가 | 중기 유입, 최대주주 효과 분리 필요 |
| 최근 외국인 순매수 | 큰 폭의 매수·매도 반복 | 과열·회전성 높음 |
| 기관 순매수 | 미미 | 기관 검증 부재 |
| 공매도 | 0.64% 정점 후 0.09% | 압력 완화, 방향 신호는 약함 |
| ETF | 유의미한 편입 확인 못함 | 패시브 수급 촉매 없음 |
수급은 1Q26 실적과 레거시 가격 서사를 앞서 강하게 반응했다. 기관과 ETF 기반의 끈끈한 자금이 비어 있어 추가 실적 확인 전에는 탄성 여지보다 급격한 회전 위험을 더 크게 봐야 한다. 본편의 “확인 후 진입” 판정을 바꿀 근거는 아니다.
부록 자료 주석
- 국내 수급 원자료: 사용자 제공 주간 투자자별·공매도·외국인보유 CSV, 기준 2026-08-04.
- 2026-08-09 외국인 보유 행은 기준일 이후이므로 제외했다.
- 리레이팅 멀티플은 본편의 확정 범위가 아니라 시나리오용 가정이다.
- 이 부록은 본편의 점수·정상화 값·진입 유형을 수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