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검색해볼게요.충분합니다. 프로젝트 구조를 먼저 짚고 기업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서해안 HVDC 수혜기업
프로젝트 구조 먼저
서해안 HVDC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은 전북 새만금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약 220km 구간에 해저케이블 왕복 2회선을 설치해 총 2GW급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입니다. 전체 선로 길이는 440km에 달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HVDC는 크게 세 파트로 나뉩니다. 케이블(전선), 변환설비(컨버터·변압기), **시공(포설·설치)**입니다. 파트별로 수혜기업이 다릅니다.
🥇 1순위 — 케이블 제조+시공
LS전선 (LS그룹 비상장) / LS (지주, 코스피)
해저케이블 부문에서는 LS전선이 제작·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비상장이지만 지주사인 **LS(코스피)**를 통해 간접 노출됩니다. 이미 동해안-신가평 HVDC 사업에서 세계 최초 고온형 HVDC 케이블을 적용한 실적이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 (코스닥)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초 초대형 HVDC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확보를 앞두고 있습니다. 케이블을 바다 속에 까는 선박 자체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케이블을 만들어도 깔 배가 없으면 외국 업체를 써야 하는데, 국산 포설선을 가진 유일한 국내 기업입니다. 독점적 포지션.
대한전선 (코스피)
대한전선은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비롯해 설계·제조·운송·시공·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사업자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저 2공장을 2026년 내 건설 완료,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며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합니다. LS전선과 양강 구도입니다.
🥈 2순위 — 변환설비 (컨버터·변압기)
HVDC의 핵심 두뇌. 교류↔직류 변환 장치입니다. 현재 국산화 진행 중.
효성중공업 (코스피)
효성중공업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 기술인 HVDC 국산화 추진 현황을 공개하며, 2GW급 전압형 HVDC 시스템의 핵심 기자재인 컨버터 밸브와 제어 시스템 개발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창원에 HVDC 변압기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7년 완공 예정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코스피)
변환 설비 분야에서 HD현대일렉트릭이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시장에서도 동시에 성장 중입니다.
LS일렉트릭 (코스피)
LS일렉트릭이 LS전선과 함께 HVDC 턴키 솔루션, HVDC 변환 솔루션을 공개하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역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CC(전류형) 변압기는 일반 초고압 변압기보다 가격이 약 4배 높아 수익성이 뛰어납니다.
🥉 3순위 — 연관 부품·인프라
| 기업 | 시장 | 연결고리 |
|---|---|---|
| 일진전기 | 코스피 | HVDC 변압기 부품, 초고압 전력기기 |
| 세명전기 | 코스닥 | 송전선로 금구류(전선을 철탑에 고정하는 부품) |
| 제룡산업 | 코스닥 | 변압기 핵심 부품 |
| 진흥기업 | 코스피 | 효성중공업 계열 건설사. 효성중공업과 HVDC 변압기 공장 건설공사 약 1,580억 원 계약 체결. |
핵심 정리
| 파트 | 최수혜기업 | 차수혜기업 |
|---|---|---|
| 해저케이블 제조 | LS(전선), 대한전선 | — |
| 해저케이블 시공(포설) | LS마린솔루션 | 대한전선(오션웍스) |
| 변환설비(컨버터) | 효성중공업 | HD현대일렉트릭 |
| 변압기 |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 HD현대일렉트릭 |
| 부품·금구류 | 일진전기, 세명전기 | 제룡산업 |
투자 시각에서 가장 독특한 포지션은 LS마린솔루션입니다. 케이블 포설선이라는 극히 희소한 자산을 가진 유일한 국내 기업이라 HVDC 사업이 진행되면 대체재가 없습니다. 다만 아직 수익이 본격화되지 않아 실적이 불안정한 점은 리스크입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하고, 이 정보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검색해볼게요.숫자가 나왔습니다. 솔직하게 분석해드릴게요.
LS마린솔루션 — 고평가인가, 아닌가
📊 현재 상태 (2026년 4월 기준)
최근 실적(2024년 12월 연결 기준)에서 매출액 1,303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776억원입니다.
PER은 143.90배로, 동일업종 PER 34.19배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입니다.
숫자로 정리하면:
| 항목 | 수치 |
|---|---|
| 시가총액 | ~1.6조원 |
| 연간 순이익 | ~132억원 |
| PER | |
| 동업종 PER | ~34배 |
| 52주 저점 대비 상승 | +144% |
왜 이렇게 올랐나 — 세 가지 이유
① 포설선이라는 희소 자산
케이블을 만드는 기업은 여럿이지만, 바다에 깔 수 있는 선박을 가진 국내 기업은 LS마린솔루션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서해안 HVDC가 발주되면 케이블 제조사는 반드시 이 회사를 써야 하거나, 비싼 외국 선박을 써야 합니다. 이 독점적 포지션에 시장이 프리미엄을 붙였습니다.
② 정권 교체 + 정책 모멘텀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재생에너지 확대, 서해안 HVDC 공식화, 해상풍력특별법 통과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정책 뉴스가 터질 때마다 주가가 반응한 구조입니다. 실적이 아니라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③ 글로벌 전력망 테마
해외에서도 HVDC·해저케이블 기업들이 동시에 급등했습니다. 유럽의 Prysmian, Nexans 등이 먼저 리레이팅됐고, 한국에서 유사 수혜주를 찾는 자금이 LS마린솔루션으로 몰렸습니다. 글로벌 테마의 국내 수혜주 효과입니다.
고평가인가 — 솔직한 평가
맞습니다. 현재 주가는 현재 실적 기준으로는 명백히 고평가입니다.
PER 130~140배는 현재 이익으로는 정당화가 안 됩니다. 이 주가가 말이 되려면 미래 이익이 지금보다 몇 배 이상 커야 합니다.
문제는 그 미래 이익이 언제 오느냐입니다.
- 서해안 HVDC 1단계 사업자 선정이 2026년 상반기 예정
- 실제 공사는 착공 후 4~5년 소요
- 매출·이익 본격 반영은 빨라야 2028~2030년
즉 지금 주가는 2028~2030년의 이익을 2026년에 선반영한 상태입니다. 할인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가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도 있습니다
회사는 선박 개조 진행 등으로 프로젝트 영업일수가 줄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설선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안 일 못 하는 기간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또한 서해안 HVDC 사업은 인허가·주민 보상·환경평가가 남아 있습니다. 앞서 풍력 이야기할 때처럼 한국은 대형 인프라 사업 지연이 빈번합니다. 2030년 완공이 밀리면 실적 시점도 밀립니다.
한 줄 요약
현재 실적 기준으로는 고평가가 맞습니다. 다만 서해안 HVDC라는 독점적 수혜 구조와 글로벌 테마가 결합해 미래 이익을 선반영한 것입니다. 사업 지연 리스크와 현재 이익 공백이 핵심 리스크이고,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만큼 신규 진입 시점과 비중 조절이 중요합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저는 재무 어드바이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