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13, Kiwoom Weekly_1차 협상 결렬에도 유효한 상방 재료들_260413_키움증권_04/13, Kiwoom Weekly_1차 협상 결렬에도 유효한 상방 재료들.pdf
🧾 핵심요약
• 키움증권은 미-이란 1차 협상 결렬에도 한국 증시의 상방 재료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다만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레인지는 5,600~6,050pt로 제시하며 변동성 장세를 전망한다.
• 지난주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최후통첩 시한 연기, 미-이란 2주 협상 소식,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기대감과 어닝 서프라이즈,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KOSPI는 +8.96%, KOSDAQ은 +2.81%를 기록했다.
•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2조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41.7%, +185% 증가했고, 시장 전망치 약 40조원을 40% 이상 상회했다. 메모리 ASP 폭등과 고환율 레버리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설명한다. 이로 인해 4월 말 예정된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도 강화됐다고 본다.
• 업종별로는 건설 +19.93%, 전기/전자 +12.18%, 통신 +10.58%, 제조 +9.44%, 화학 +9.34%가 강세였고, 오락/문화 -2.57%, 제약 +1.14%, 운송장비/부품 +1.89%, IT서비스 +2.59%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0조원 순매수하며 8주 만에 주간 기준 순매수 전환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제조, 화학 중심으로 순매수했고, 기관도 금융·기계·화학을 순매수했다.
• 이번 주 시장은 ① 미-이란 1차 협상 결렬 소식, ② 미국 3월 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③ 뉴욕 연은 등 주요 연준 인사 발언, ④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 미국 금융주 실적, ⑤ 국내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 3월 미국 CPI는 헤드라인 3.3%로 전월 2.4%보다 상승했지만 컨센서스 3.4%를 하회했고, 근원 CPI도 2.6%로 컨센서스 2.7%보다 낮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평가한다. 반면 4월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은 4.8%로 컨센서스 4.2%를 상회해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다.
• 주말 중 미-이란 1차 협상은 핵 보유 문제를 놓고 결렬됐지만, 이란이 일부 사안에는 합의가 있었다고 언급했고, 중재국 파키스탄도 대화를 지속시키겠다고 밝혀 외교적 타협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본다. 22일까지 휴전 기간 동안 협상 진전 가능성이 열려 있어 월요일 장 초반 불안 심리가 있더라도 매도 대응을 선순위로 가져가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키움증권은 미-이란 전쟁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동시에 연초 이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50조원을 순매도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중심 포지션 부담이 낮아졌고, 달러/원 급등세가 진정된 점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본다.
• 추가 리스크 요인으로는 사모대출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FT 기준 1분기 사모대출 시장 환매 요청 금액은 3,000억달러로 전체 자산의 7% 수준이며, 연준도 미국 은행들의 관련 익스포저를 점검 중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미국 금융주 실적에서는 단순 호실적보다 연체율과 컨퍼런스콜을 통한 사모대출 불안 해소 여부가 중요하다고 본다.
🎯 투자인사이트
• 이 보고서의 핵심은 미-이란 1차 협상 결렬이 단기 변동성 요인은 맞지만, 이를 바로 추세 하락의 시작으로 해석할 단계는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외교적 타협 여지가 남아 있고, 시장은 이미 전쟁 리스크 정점 통과를 일부 반영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 상방 재료의 중심은 반도체와 외국인 수급이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가 확인된 만큼 SK하이닉스까지 실적 기대가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코스피의 핵심 버팀목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 외국인이 8주 만에 코스피 순매수로 전환한 점도 중요하다. 환율 안정과 반도체 포지션 부담 완화가 맞물리면, 중기적으로는 외국인이 한국 증시 비중을 다시 확대하는 경로가 유력하다는 판단이다.
• 반면 단기적으로는 PPI, 기대인플레이션, 연준 발언, 미국 금융주 실적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지수 추격보다 반도체·건설·통신처럼 상대 강도가 확인된 업종 위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 투자 행동으로는 월요일 협상 결렬 헤드라인에 과도하게 반응해 매도하기보다,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와 반도체 실적 기대가 유지되는지 확인하며 눌림목 대응을 우선하는 것이 적절하다.
⚠️ 리스크요인
• 미-이란 협상이 추가로 악화되거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다시 커지면 유가와 인플레이션 부담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 4월 기대인플레이션 급등과 이번 주 PPI가 물가 재가속 우려를 키우면 금리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 미국 금융주 실적에서 사모대출 관련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오프가 재부각될 수 있다.
• 외국인 순매수가 일시적 반등에 그치고 다시 매도로 전환될 경우 코스피 상단 돌파 동력은 약해질 수 있다.
⭐ 읽을 가치 • 점수: 89/100 • 등급: 높음 • 이유: 미-이란 협상 결렬이라는 악재를 과대해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그럼에도 한국 증시의 상방 재료가 무엇인지 균형 있게 짚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