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산업분석_260413_대신증권_유통 산업분석 - 유통/의류 세미나.pdf

🧾 핵심요약 • 대신증권은 현재 국내 소비 환경과 유통주 흐름이 2017년과 유사하다고 진단한다. 2017년에는 GDP 성장률이 상반기 2.8%, 하반기 3.4%, 연간 3.2%를 기록했고 주가는 상반기 56월 1차 고점을 기록했다.
• 2026년은 상반기 GDP 성장률 2.2%, 하반기 1.5%, 연간 1.8%로 전망되며, 유통주 역시 1분기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상반기 중 단기 고점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는 외국인 매출 증가율, 반도체 업황, 코스피 흐름 등 매크로 변수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 한국 소비는 수출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이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한국 수출 비중이 2024년 21%에서 2026년 1분기 38%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 정책과 자산 효과도 소비 회복 배경으로 제시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25년 4월 93.8에서 2026년 2월 112.1까지 상승했으나, 3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107.0으로 다시 주춤했다.
• 해외 소비는 고환율 영향으로 진정되다가 4분기에 +21% 증가했고, 이는 소비가 국내외 전반에서 함께 회복된 결과로 해석한다. 국내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2025년 1
2분기 1%대에 머물렀으나 3분기부터 3%대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본다.
• 물가 측면에서는 한국 CPI 상승률이 약 2% 내외이며, 2022년 하반기부터 소매시장 성장률이 물가 상승률을 하회해 왔으나 2025년 3분기부터는 소매시장 성장률이 CPI 상승률을 상회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그 배경으로는 새 정부의 민생회복쿠폰 지급 효과와 KOSPI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를 든다.
• 채널별 구매단가(ASP) 상승률이 CPI를 상회하는 채널은 가격 전가력이나 채널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1Q26 기준 백화점 ASP 상승률은 8.7%, 편의점은 2.8%, 대형마트는 2.0%로 제시된다.
• 백화점은 외국인 매출 증가, 럭셔리 중심 소비, 정상가 판매율 상승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기존 럭셔리 브랜드뿐 아니라 중산층, 즉 marginal customer의 소비 증가까지 나타나며 기존점 성장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한다.
• 대신증권은 2025년 3분기 이후 국내 소비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그 회복이 가격 전가력이 있는 유통 채널과 사치성 소비재 중심으로 먼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 다만 하반기에는 소비 자체보다 외국인 매출 증가율, 반도체 업황 호황 지속 여부, 증시 흐름 같은 외부 변수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 투자인사이트 • 이 보고서의 핵심은 소비 회복이 전 채널에 균일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가격 전가력이 있고 자산효과를 흡수할 수 있는 채널부터 먼저 나타난다는 점이다. 현재는 그 대표 수혜 채널이 백화점이다.
• 백화점 ASP 상승률이 CPI를 크게 웃도는 8.7%라는 점은 단순 물가 반영이 아니라 외국인 매출 증가, 럭셔리 판매 확대, 정상가 판매율 상승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실적 레버리지가 큰 구간이라는 뜻이다.
• 편의점도 2% 이상 ASP 상승률을 보이며 방어력을 입증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는 회복세는 있으나 월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 우위는 백화점과 편의점 쪽에 더 있어 보인다.
• 투자 시점상으로는 상반기 1분기 실적 시즌까지 유통주의 단기 모멘텀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으나, 하반기에는 매크로 변수 영향이 커질 수 있어 상반기와 하반기 접근법을 달리해야 한다.
• 투자 행동으로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고 ASP 상승률이 강한 백화점, 소비 회복 국면에서 방어력을 보이는 편의점 채널을 우선적으로 보되,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출과 코스피 흐름 둔화 여부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

⚠️ 리스크요인 • 하반기 GDP 성장률이 1.5%로 둔화될 전망이어서 상반기 이후 소비 모멘텀이 약해질 수 있다.
• 소비 회복이 자산효과와 정책 효과에 일부 의존하고 있어, 증시 조정이나 지원 정책 약화 시 소비 개선세가 둔화될 수 있다.
• 3월 미국-이란 전쟁 이후 소비심리가 다시 주춤한 것처럼, 대외 변수 악화는 소비심리와 유통주 밸류에이션에 바로 부담이 될 수 있다.
• 백화점 호조가 외국인 및 럭셔리 소비에 집중될 경우, 내수 전반 회복으로 확산되지 못하면 업종 내 차별화가 더 커질 수 있다.

읽을 가치 • 점수: 90/100 • 등급: 높음 • 이유: 현재 유통 소비 회복의 성격이 어디에서 먼저 나타나는지, 그리고 상반기 모멘텀 이후 하반기엔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잘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