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웨일] [IMAGE_01] - X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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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6-03-23 경기도웨일 https://x.com/KKDW_KOREA/status/2036017450630943210

원문 제목: [IMAGE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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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3 미국의 이번 전략비축유 방출은 페이크입니다.

어머니가 기름이 없어 나라의 비축유를 낙찰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노래가 들려오기 시작하죠. GIF 어머니가 찾아간 곳은 여기였습니다. 저번 주 미국은 첫 전략비축유를 경매로 돌렸는데, 8600 만 배럴 X 2 = 1.72 억 배럴이 방출 목표였는데 첫 경매 8600만 의 절반수준 4500만배럴 밖에 낙찰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미국 에너지부 DOE에서는 지난 금요일 이렇게 자신들의 성과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데, 정유사가 왜 풀로 땡겨가지 않았을까요? 26년 3월 13일, DOE는 최대 86m 배럴의 공고를 냈는데, exchange 옵션을 설정합니다. 저건 단순 매각 물량이 아닌, 참여 기업이 원유를 ‘빌려’가고 나중에 이자를 붙여 프리미엄을 넣은 원유를 다시 DOE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경매를 시작한겁니다. 지금 시점에 이런 결정은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만약 이후 원유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100만배럴을 가져갔는데, 이란사태가 장기화되어 나중에 18만배럴의 이자를 추가로 붙여 내야 한다면 그건 정말 대형참사입니다. 의도는 이렇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의 SPR 물량을 ‘강화’하는 전략도 같이 달성하겠다. 게다가 여기에 추가로 letter of credit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만약 정유회사의 유동성이 좋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여, 보증을 서주는 은행을 데려올 것. 항공유 ㄴ 이건 재고를 아얘 쟁여놓지 않다보니 ㄴ 정유사들의 생산이 줄면 바로 급등하는 구조라서 그렇다 칩시다. 디젤 ㄴ 러시아 전쟁으로 유럽으로 가는 100만배럴의 디젤이 막혔고, ㄴ 이후 유럽 수요를 중동으로 옮겼더니 호르무즈 해협 때문에 2타 차격이라서 그렇다 칩시다. 남은 건 휘발유입니다. ㄴ 인도의 Reliance 가 유럽과 미국동부 쪽에 휘발유 블랜드 재료를 공급합니다. ㄴ 인도로 들어가는 원유 공급라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ㄴ 참고로 인도는 1달분 밖에 전략비축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Reliance의 특정 지역의 원유시설은 120만 배럴을 생산하는데, ㄴ 이게 특별경제구역안에 있어 ‘수출 특화’로 목적지가 정해져있습니다. ㄴ 지금 인도가 이거 임시 내수용으로 만지작 거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ㄴ 이거 실현되는 순간 미국과 유럽은 한여름에 옥탄부족으로 휘발유 급등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서로 이해하는 바가 다릅니다. 정부 : 가격이 내려갈거니까, 니들은 훨씬 싼값에 반납하는거나 다름없을거다. 믿어라. ㄴ 일정은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될 수 있음. ㄴ 다만 반환은 협상을 통해 진행되며, 일정이 길어지면 반환물량도 증가 기업1 : 너 이거 장기화 걱정되서 그러는거 맞지? 기업2 : 따서(?) 갚는 옵션으로 지금 풀면 어쩌자는거냐. 은행 : 우리는 왜 델꼬 와서 보증을 또 세우는건데? 그래서 목표량의 절반밖에 낙찰이 되지 않았죠.

이런 상황에서 만약 미국이 자국수요 때문에 유럽 수출을 중국처럼 일시중단 선언을 하는순간

… 시장은 또 한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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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status/2036039463894454421 걱정마세요 ~
  • (2) status/2036684805862289426 쿠로미파 님이 날 보셨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