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웨일] [IMAGE_01] - X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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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6-03-10 경기도웨일 https://x.com/KKDW_KOREA/status/203131354400054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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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0 AI섹터의 약한고리, 오라클 두번째 글

오라클을 단순히 ‘기업 오라클’로 보지말고 AI 섹터 중 약한 고리 상징으로 체크해봅시다. 지금 AI에서 제일 약한 고리 중 하나인 오라클, 이 오라클의 실적발표가 3/10입니다.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수요가 꺾였다는 내용까지는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숫자 자체(?)는 괜찮게 나오고, (예상했던 500억불 +a 달성) 동시에 재무쪽의 부담도 동시에 확인되는 식이지만, 여기에 긍정적인 내용이 일부 섞일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 오라클의 이 소식도

오라클의 문제라기 보다는 OpenAI쪽에서의 계산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보고 있습늬다. 왜냐면 OpenAI 쪽에서는, 초대형 인프라 몇개를 멀티로 진행하는게 최근 조금 불안하다고 느끼는 중인데, 여러사유로 딜레이가 발생할 때 마다, 덩치가 크니 그 여파도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덩치를 키운 데이터센터 캠퍼스와 금융을 진행하는 것 보다, 파트너를 섞고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는 중. 대표적인게 텍사스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 500억불 중에서 150억불이 인프라 쪽이고, 나머지 350억불은 순수 GPU입니다. 그런데 이 GPU 자금조달이 쉽지 않아서 리스 + 이자 + 장기계약을 동원하죠.

실제로 OpenAI 등의 파트너들은 스타게이트로부터 칩을 ‘리스’형태로 파이낸싱 합니다. 그런데 이번 텍사스 ‘확장건’에 대해서 OpenAI의 조건이 달라지죠.

어떻게 보면 오라클 입장에서는 곤란한 조건이 붙습니다. 참고로 블룸버그와 로이터 쪽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뭉개버렸지만 텍사스 쪽에서 1월에 시설이 일부 동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라클에서 자기문제가 아니니 까버렸지만(?) 뉴스는 타지못했습니다. ㄴ 이건 크루소 사의 귀책으로 잡혔음 - 날씨로 인한 운영 품질 문제 그런데 텍사스는 짓는 과정에서 잡음이 좀 심합니다. 건설 속도, 조건, 노동력 등등 모두 조건이 이미 별로였던거죠. ㄴ 진행하며 찍먹(?)해보니 이 지역 조건이 구린것을 알게 됨 진척 속도도 느리고, 안정성에서도 문제가 되자 OpenAI쪽에서는 추가 증설분에 대한 계약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하게 되고 ㄴ 어떻게 보면 좋은 꼬투리였을 수 있음.

이건 마치 오라클 쪽에서는 단계별 리스 증분 계약으로 보였고, ㄴ Full- 리스 직전까지의 공백 + 손실은 오라클이 떠 안아야 하는게 부담이 되죠. 그래서 이 과정에서 1.2G + 0.8G(추가) = 2 G 계획 중에서 0.8G는 실패.

이렇게 대형 센터의 추가증설이 흐지부지 되고 일어서게 되는데, 여기서 오라클은 이걸 다른 센터에 붙여 전체적인 숫자는 유지하겠다며 뭉갰지만, 이건 쉽지 않습니다. (전력, 파이낸싱 등) 그래서 그냥 1.2G만 유지하게 되나보다 했는데, 오라클와 함께 일하는 노다가 십장(?)에 해당하는 크루소 (회사이름) 에게 잠시만 있어보라며 엔비디아가 1.5억불을 보증금으로 걸어줍니다. 즉 이 말은 0.8G 추가 증설은 있는데, 노가다 팀이 해산하는거 크루소 니들이 좀 막아주면 다시 재개 할 수 있게 해보겠다며 엔비디아가 브로커가 됩니다. 천룡인(?) 엔디비아가 여기까지 내려온 것은 본인 기준으로는 상당히 이례적이었습니다. (물론 AMD의 입지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해도 신기한 일) 오라클의 어닝을 앞두고, 0.8G 추가증설 취소는 오라클에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건 좀 실무적인 이야기인데, 오라클이 잡아놓은 RPO, 매출이 줄어든것을 반영해서 계약을 수정+ 갱신 하는것 자체가 어닝에 반영하는데 시간상 무리가 있고, (어차피 이건 RPO 장기계약이라) 대신 오라클은 26년 500억불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지금당장 지출할 Cash Burn이 -131억불. 이게 얼마가 줄었냐를 현실적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매출 포기도 되지만, 재무 건전성 회복측면에서는 도움은 Now에 해당하죠. 당시 이 뉴스가 나왔지만, 오라클 주가는 1%정도만 빠졌던 것과 궤를 같이합니다. 그래서 어닝에서는 매출포기 당시에 나오지 않았던 ‘현금 집행 축소’ 부분이 강화되어 나올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중입니다. 오라클에 대한 투자회사별 노출 이야기도 한번 체크해봅시다. 일단 결론적으로 대부분 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반대 케이스를 봅시다. Capital Research Global Investors ㄴ 증가율은 29.3% 이 조직은 좀 특이합니다. 패시브 말고 액티브 위주인데, 자유도가 좀 있습니다. 좋더라도 ‘비싸면’ 안사고, ‘지나치게 또 싸지면’ 매수하는 곳입니다. 단기보다 장기간의 벤치마크에 가중치를 더 줘서 직원보상이 있습니다. 오라클을 이렇게 보는것 으로 보입니다. “망하지는 않을텐데, 장기적으로 AI시대에 제 역할이 있어보이고 싸서 들어갔다…” 반대로 줄인곳들은 정말 많습니다. JPMorgan Chase ㄴ 4Q25 기준 약 20.26% 감소 ㄴ AI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닌, Oracle의 레버리지 + 재무구조에 대한 리스크 Capital World Investors ㄴ Q4 76.7% 축소

PineStone Asset Management

ㄴ Q4 -48% 축소 참고로 피델리티는

ㄴ OCI랑 클라우드 성장은 인정. ㄴ 하지만 그 수익성의 질은 아마존, 마소보다 의심스러움. Invesco [IMAGE_09]

ㄴ 데이터센터 자체가 난 별로야. ㄴ 데이터센터 / 전력 / 배선 같은 인프라는 한번 깔면 성장률이 그닥이잖아. ㄴ 하지만 칩은 교체 주기가 더 빠르고 업그레이드, 개선이 계속 일어나겠지. ㄴ 우리는 하이퍼스케일러 버리고 반도체로 간다~ 이걸 가만히 생각해보면 대형 플레이어들이 명분과 논리로 결정한 큰 포지션 정리는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오라클쪽 어닝은 좋은 넘버들을 발표에 넣을 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ps. 문제는 그 이후에 발표되는 3월 11일~18일 CPI, PCE, GDP 2차, FOMC, PPI 쪽인데 성장 둔화가 생각보다 빠른데, 연준의 대응이 늦을 것 같다는 우려가 다음주에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어 살짝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