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웨일] [IMAGE_01] - X (2026-04-05)

Original Input

  1. 26-03-06 경기도웨일 https://x.com/KKDW_KOREA/status/2029869185216774641

원문 제목: [IMAGE_01]

원문

26-03-06 테마섹 : 최근 환매 때문에 좀 힘들지? 우리는 그런 거 없는데

Temasek : 크게 잠궈두고 버는 시기는 끝, 그 대가가 너무 크다. 최근 프라이빗 크레딧 쪽 들에서 ‘그래도 우리 괜찮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다른 쪽 이야기도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싱가폴 투자회사 Temasek 입니다.

왜냐면, 이 친구는 똑같이 프라이빗 크레딧을 다루고는 있지만, 다른 곳과 다르게 리테일 노출로 인한 유동성 문제가 월등히 작기 때문입니다. 이 친구는 요새 한참 힘든 아폴로, 블랙스톤 등의 업계를 고려한 언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최근 여러 방식으로 외부와 소통한 내용들을 정리를 해봅시다. 몇달사이 AI에 덜 노출되었던 사업들도, 이젠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AI때문에 산업 전체의 사업모델을 재평가 하는 중이다. 과거에는 성장률과 시장점유율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AI충격을 견디고 적응할 재무여력이 더 중요하다. 다만 AI때문에 망하는 기업보다, AI때문에 발전속도가 빨라지는 곳은 긍정적으로 본다. (제약, 바이오) 2011년 기준으로 비유동성 자산에 20%를 투자하다 이후 사모시장 비중을 많이 높였다. 하지만 현재는 밸런스를 5:5 까지 낮추었다. << 유동성 자체가 만으로도 프리미엄인 시대가 되었다. >> 과거 저금리 시대는 비유동 자산을 오래들고가면, 어떤식으로든 회수할 수 있었다. 지금은 회수기간이 5년, 10년까지도 생각해야 하며, 그 사이에 오는 충격이 깊고 또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그리고 지금 스탠스는 이렇습니다. 잠궈두면 더 버는 시대에서, 이제는 그 대가가 너무 커졌다. 시장 충격이 왔을 때 유동성이 있으면, 남들이 몇 년 동안 자본을 묶으며 성장시킨 자산을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에 매입할 수 있다. 특히 AI로 인한 후속 변화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2번입니다. temasek은 이미 충격이 온다는 것을 가정하고, 후려쳐 매입하는 모드로 전환을 했습니다. 물론 실제 temasek의 데이터를 보면 23년을 기점으로 비유동성 자산 비율을 낮추고 있습니다.

2005년을 기점으로 자산이 성장하다, 2023년을 기점으로 꺾이는 형태죠. (참고로 비유동성 자산에 프라이빗 크레딧이 일부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야기했던 이 글

https://x.com/KKDW_KOREA/status/2029494249465753788 여기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프라이빗 크레딧 친구들 중 상위티어 애들은 잘나갈때 자신의 유동성 출구가 될 애들을 사모았다고요.

그래서, 프라이빗 크레딧 중에서도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줄 보험사를 가진 친구들은 위기때 다른 친구들이 먼저 사경을 헤매더라도, 훨씬 나은 유동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한두운용사가 나자빠지더라도, 이후 보험사까지 전염되는 시간을 벌 수 있고, 그 타격이 실제로 보험가입자 국민에게 체감되기 직전, 정부는 공적자금을 부어서 살아나는 테크트리를 얘들은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x.com/KKDW_KOREA/status/2029494249465753788 ) 이걸 temasek의 비유동 자산을 기준으로 봤을때, 아래의 빨간 박스일 때 이뤄졌습니다.

프라이빗 크레딧은 보험사 지분을 모을 수 있는 최고의 시기였죠. temasek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얘들이 가진 비유동성 자산 중에서 프라이빗 크레딧으로 노출된 것은 전체 자산의 2%, 원래 목표로 cap 자체를 5%로 잡아두었는데 다행이 (?) 시장이 먼저 꺾여버렸죠. 참고로 temasek은 aranda라는 프라이빗 크레딧 전문 자회사로 해당 파트를 분리시킵니다.

그리고 2024년 상반기부터 “이 시장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과열되면 위험하다” 라는 코멘트를 날립니다. 그와 동시에 private credit를 통해 사모시장 안쪽 어디가 막히는지 를 모니터링 하기 시작합니다. 이쪽은 어차피 리테일과 연결고리는 없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습니다만, 더 나갈 돈줄은 줄이고, 대신 주식보다 더 빠르게 이상신호를 주는 센서역할로 사용하죠. 센서.. 쉽게 이야기하면 temasek 얘들도 프라이빗 크레딧으로 나간 투자금일부가 물린 상태입니다. (대표적으로 Rent a Runway, Granite Asia 등에 투자금이 집행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유동성과 업황, 등을 파악하게 되고 현재 얘들의 내부 기조는 이렇습니다. *프라이빗 크레딧 쪽에서 자금이 들어간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이제 대출 좀 더 넣는다고 해결이 되지 않더라. ㄴ 어설프게 물 탈생각은 NO.

  • 지금부터 자본을 집행해야 한다면, 단순히 투자하는것을 넘어 시장을 재편하는 수준으로 관여할 각오를 해야 한다. (마냥 괜찮다고 하는 운용사 애들보다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죠) 이번에 한번 휘청할 때 들어갈 모양입니다. 특히 아시아쪽은 프라이빗 크레딧 쪽 시장이 좀 작은 편인데, 돈이 필요한 일부 회사들이, 지분을 희석시키느니 걍 비싼 이자를 물더라도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곳 몇군데가 있어 최근 조율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이번 사이클에 NAV등으로 인해 급락한 프라이빗 크레딧에 상품에 들어가는것 보다는, 차라리 프라이빗 크레딧 회사 주식을 사라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이번에는 안망할테니) 아무튼. 이쪽은 계속 팔로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