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미국의 전술핵 이야기 - X (2026-04-07)

Original Input

방산 https://x.com/KKDW_KOREA/status/2041443957130010995

원문 제목: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미국의 전술핵 이야기

TL;DR

  • 미국 정부가 보잉에 벙커버스터 무기의 신속한 생산을 요구했으나, 협력사 파산과 기술 복잡성으로 인해 최소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벙커버스터는 GPS 연동 꼬리키트(KMU-612)와 관통탄두 BLU-127으로 구성되며, 정밀 제작이 필수적임.
  • 과거 대통령들은 이 무기를 개발만 하고 사용하지 않아, 기술 유출과 기업 파산 등의 문제가 발생했음.
  • 트럼프 정권은 이란에 벙커버스터를 실전 투입하며 소진했으나, 국내 생산 인프라 부족으로 논란이 일었음.
  • 미국은 무기 생산 재가동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추진 중이지만, 고비용과 위험성으로 인해 생산 지연이 지속되고 있음.

원문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미국의 전술핵 이야기

트럼프 : 벙커버스터 추가 생산 4년이 너무 길다. 더 빨리! ㄴ 아니 어딜 또 깊은곳에 떨구시려고.. ㄷㄷ 작년 말 미국은 보잉과 이런 대화를 나눕니다.

미정부 : 야 보잉 니가 총대매서 벙커버스터(MOP) 턴키로 만들었잖아. 보잉 : ㅇㅇ 미정부 : 그거 추가로 더 못만드냐? 보잉 : 협력사 하나가 그 무기에 코어를 담당했거든. 걔들 파산했어. 미정부 : 걔들 빼고 니가(보잉) 리드해서 만들면 얼마나 걸려? 보잉 : 하아.. 그거 최소 4년 본다. 미정부 : 안돼. 그 전에 쌓아놔야해. 보잉 : 그럼 걔들 없으니, 리버스 프록시로 해야되는데.. 귀찮은 뒷감당은 정부가 돈과 인맥으로 카바쳐줘. 걔들이 안팔아. 미정부 : ㅇㅋ 참고로 벙커버스터라는 무기에서 중요한 부분이 2개가 있습니다. 꼬리키트 - KMU 612 ㄴ 기본적으로 떨어지는 위치를 잘 조절해서 꽂아넣어야 하기 때문에, 꼬리키드 (KMU-612)를 GPS 보조 같은 애들과 연동하는 시스템이 있음. 관통 탄두 BLU-127 ㄴ 이 친구는 뚫고 들어가는 관통형 특수 탄두를 가지고 있음. 당시 보잉은 이걸 정부에 수주받았고, 컨소시엄으로 여러 서브 군사용 테크기업들을 데려와서 제작을 진행합니다.

문제는 다른 대통령들이 이 무기를 만들어 두기만하고, 라푼젤 처럼 탑에 가둬만 놓고 쓰질 않죠. (평화의 시대이기도 하고) 그런데 무슨 문제가 발생하느냐. ㄴ 몇몇 회사들이 이 기술을 껴안고 파산함. ㄴ 한발한발이 너~무 비싸고, 테스트도 부담인데 실전 테스트는 더 부담. ㄴ 게다가 자주 테스트하면 전세계 위성들이 지켜보고 걔들이 대응을 또 한단 말이죠. 예를 들면

이란 : 오케이. 콘크리트 2중에, 중간에 완충제 깔아두면 한발로는 못뚫겠군. 조아쓰. ㄴ 얘들은 덜 아픈 방향으로 진화함.

중국 : 유도할때 저 기술을 사용하는구만. 파쇄법 만들라우. ㄴ 중국 애들이 까다로운게, 자꾸 작전 교리 위주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함. ㄴ 그래서 미국은 얘들이 늘 까다로움. 마치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미국이 만들면 적대국이 베끼거나 스펙에 따라 대응책을 만들고, 미국이 업글하면 또 대응하는 식의 군비경쟁은 평화의 시대에는 돈낭비이긴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은 이 GBU 시리즈들을 만들어만두고 쓰질 않죠. ㄴ 2012년 만들어두고, 투하시험 5회를 하고 쓸만하다 싶어

ㄴ 2016년 3월 1차 마무리, 6월 2차 마무리를 하고 ㄴ 이후는 잘 쓰는 방법, 교리(작전)쪽만 열나게 업데이트합니다. 그러다 이걸 누가 쓰느냐. 바로 트럼프가 쓰죠. ㄴ 2025년 6월, 트럼프는 B2-57로 무려 14발을 이란에 떨궈버리고.. ㄴ 26년 2월에 B2-72를 또 써버립니다. 참고로

57모델은 미친듯이 깊은 녀석을 조지는 녀석이고 = 숨겨둔 핵시설

72모델은 그보다는 덜 깊은 녀석을 조지는 것 - 터널 내 미사일 + 벙커 트럼프는 이걸 소진하며, 정부 친화적 미디어를 통해 자랑했지만, 반대 성향의 미디어에서는 다음 대통령 생각도 안하고, 그렇게 쓰면 어떻게 하냐고 난리였습니다. ㄴ 특히 소진율이 높아, 급할때 어떻게 하느냐로 도배가 되었는데.. ㄴ 이건 중요한 전략무기 자국 생산 인프라가 망가져서 어쩔 수 없이 소진하고 키워야 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발생하는 저항이었습니다. 반대로 여론 무서워하면서 해야할 것을 안하면, 미국은 점점 종이호랑이 + 비건 호랑이가 되는것이고요. (제가 중국이라면, 미국 미디어에 광고나 캠페인 밀어주면서, 죽어라 비판하게 할 것 같습니다. 소진이 안되어야 다시 생산을 못하고, 자국 무기생산 인프라는 더 망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정부가 극소량+전략 무기를 독점하기 때문에, 정부가 생산요청을 안하면, 개발회사들도 어디 다른 나라에 팔 방도가 없고..

결국 버티다 하나둘씩 파산해버립니다. ㄴ 그래서 보잉이 정식으로 다시 양산개발하는데 최소 4년을 정부에게 부릅니다만,

ㄴ 정부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서라도 최대한 빠르게 좀 구현해보라며 예산을 몰아줍니다.

트럼프는 미국은 GBU-57 이랑 GBU-72 무기를 실전 투입 + 소진하면서, ㄴ 정말 오랫만에 생산도 할 겸, 생산 업체들을 향해 ㄴ 어벤저스 어셈블! 을 외쳤고 중간에 아사한 회사들 대신 새로운 업체를 끼워놓습니다.

참고로 이란 전쟁에서도 위험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로이터에서 26년 1월 29일 이야기했던 것 처럼

미국은 이란 시민들이 자신들의 정치 시스템 변화를 시민 : 어? 우리의 힘으로 이게 뒤집히네? 마치 스스로 쟁취한 것 처럼 느끼게 뒤에서 공작을 해주며 정권 교체 미국은 벙커버스터 소진을 포함한 미국내 무기 생산 인프라 재가동 + 추가예산 할당 + 석유인프라 확보 등의 일타 쌍피를 할 생각이었죠. 그리고 아주 예전글 우러전쟁에서의 ‘전술핵’ 가능성으로 제가 물의를 빚은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겠군요. 사실은 국가안보보좌관인 마이클 왈츠입니다. 당시에도 회의 중 진정한 all options을 자꾸 테이블 위에 올리라고 했는데, 생각해보시라. 우리는 more big one이 있다. 그걸 올리시라…라고 했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