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지오 - X (2026-03-13)

Original Input

좋은글 지오 https://x.com/geopolythink/status/2030106164483232065?s=20

원문 제목: 지오

TL;DR (LLM)

  • 작성자 ‘지오(geopolythink)‘가 본인이 사용하는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가능하다의 세 층위’를 소개함.
  • 프레임워크 구성은 1) Possible(가능한지), 2) Plausible(개연성 있는지), 3) Probable(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유의미한지)로 제시됨.
  • Possible 단계는 논리적·물리적으로 배제할 수 없는지 검토하는 가장 낮은 기준이며 대부분 시나리오가 해당된다고 설명함.
  • Plausible 단계는 비슷한 조건에서 유사 사례나 데이터로 개연성을 확인하는 수준이라고 정의함.
  • Probable 단계는 현재 조건(자본금·시장 상황·역량·타이밍·데이터)을 종합해 통계적으로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지 판단하는 가장 높은 기준이라고 제시함.
  • 글쓴이는 이 구분이 동일한 걱정을 다른 행동으로 바꾸는 핵심이라고 밝히며 향후 추가 설명을 예고했고 게시물은 35.7K 뷰를 기록함.

원문

지오 @geopolythink Show translation 제가 삶의 많은 의사결정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워크가 있는데,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가능하다의 세 층위”입니다. 1. Possible. 가능한지? 2. Plausible. 개연성 있는지? 3. Probable.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유의미한지? 이 프레임워크는 기업에 투자를 할 때나, 직장을 구하거나, 전략을 짜고, 미래에 대해 짐작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시나리오 플래닝의 기본 뼈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가능하다”를 세 개의 층으로 나누는 겁니다. 1. Possible. 가능한지? 논리적으로, 물리적으로 배제할 수 없는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건 가장 낮은 기준이에요. 거의 모든 시나리오가 이 문턱은 넘습니다.

  •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 이름을 전쟁부로 바꾸고, 중동 국가에 미사일을 날렸지만, 전쟁이 아니라고 한다.” 네, Possible합니다.
  • “내일 회사가 부도날 수 있다.” 네, 가능하죠.
  • “결혼한 지 1년 만에 이혼할 수 있다.” 네, 가능하죠.
  • “이 주식이 0원이 될 수 있다.” 네, 가능하죠. 그런데, 이 수준의 정보만으로는 행동을 바꿀 근거가 없어요. 운석이 서울에 떨어지는 것도 “가능”이거든요.

Plausible. 개연성 있는지? 그 다음은 단순히 가능한 걸 넘어서, 비슷한 조건에서 비슷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나 선례로 뒷받침되는지를 고민해야해요.

  • “이 업종에서 창업 5년 내 폐업 비율이 48%다.” 이건 Plausible한 근거에요. “가능하다”의 영역에서 “개연성이 있다”의 영역으로 올라온 겁니다. 이 수준이 되면, 무시하는 게 아니라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Probable.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유의미한지?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현재 내 상황의 구체적 조건 (자본금, 시장 상황, 역량, 타이밍, 데이터)을 종합했을 때,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높은지 알아보는 겁니다. 가장 높은 기준이에요. “현금이 6개월분밖에 없고, 고객 확보 채널이 없고, 시장이 축소 중이라면, 이 사업이 2년 내에 접힐 확률은 높다.” 이건 Probable입니다. 이 세 단어가 비슷하게 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구분 하나가 같은 걱정을 완전히 다른 행동으로 바꿉니다. 여기에 대해 앞으로 계속해서 덧붙여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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